사흘간 추적한 9개 대학 17개 전형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작년 최종 대비 중앙값은 -11%,
그런데 이 숫자는 평균의 착시입니다. 학생부교과는 6개 중 5개가 하락해 중앙값 -28%,
학생부종합은 -2%로 제자리였습니다.
기준 2026년 9월 11일 접수 마감추적 9개 대학 · 17개 전형비교 2023~2026학년도 최종원자료 2027 수시 학교별 시간대별 경쟁률.xlsx
모집 정원 합계
352명
17개 전형 합산
최종 지원자 합계
3,847명
전체 평균 10.93 : 1
작년 대비(중앙값)
-11%
교과 -28% · 종합 -2%
작년보다 오른 전형
6 / 16
그중 종합이 5개
결과가 말하는 세 가지
모든 수치는 각 대학 입학처가 공개한 최종 경쟁률이며, 비교 대상은 같은 전형의 2026학년도 최종값입니다.
교과
학생부교과 6개 중 5개가 작년보다 내려갔다
중앙값 -28%. 성신여대 지역균형 -43%, 이화여대 고교추천 -41%,
중앙대 지역균형 -34% 순입니다. 정원이 늘어난 곳(중앙대 27→30, 성신여대 13→16)이 있긴 하지만,
지원자 수 자체도 함께 줄어 정원 효과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유일한 예외가 한림대 교과우수자(+8%)입니다.
종합
학생부종합은 제자리, 대신 편차가 컸다
중앙값 -2%지만 위아래 폭은 성신여대 자기주도인재 +19%부터
한림대 학교생활우수자 -27%까지 벌어졌습니다.
계열 전체의 흐름이 아니라 전형 하나하나의 사정이 결과를 갈랐다는 뜻입니다.
정원
정원을 줄인 전형이 경쟁률을 지켰다
중앙대 융합형은 지원자가 320명 → 214명으로 -33% 줄었는데도
경쟁률은 +11% 올랐습니다. 모집을 25명에서 15명으로 40% 줄인 결과입니다.
경쟁률 숫자만 보면 인기가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몰린 사람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최종 결과표
‘막판 증가’는 마감 직전 마지막 공개값에서 최종값까지의 증가폭입니다. 중앙값 +11%로,
밤사이 쏠림(+46%)보다 오히려 작았습니다.
학교 · 전형
모집
최종 지원자
막판 증가
최종 경쟁률
작년 최종
작년 대비
5개년 위치
교과이화여대고교추천10일 마감
16
51
–
3.19
5.38
-41%
5년 최저
종합이화여대미래인재면접10일 마감
9
151
–
16.78
15.78
+6%
5년 최고
교과경희대지역균형
14
153
+14%
10.93
14.00
-22%
4년 중 2위
종합★경희대네오르네상스
18
278
+20%
15.44
18.56
-17%
4년 최저
교과중앙대지역균형
30+3
135
+11%
4.50
6.81
-34%
5년 최저
종합중앙대탐구형
15-3
242
+23%
16.13
14.00
+15%
5년 중 3위
종합중앙대융합형
15-10
214
+16%
14.27
12.80
+11%
5년 중 3위
종합중앙대성장형
8
351
+11%
43.88
–
신설
비교 없음
종합★아주대ACE
25
491
+2%
19.64
19.04
+3%
5년 중 2위
종합★인하대인하미래인재
28
370
+16%
13.21
14.14
-7%
5년 최저
교과성신여대지역균형
16+3
64
+42%
4.10
7.15
-43%
4년 최저
종합★성신여대자기주도인재
30-3
322
+16%
10.73
9.00
+19%
4년 중 2위
교과★단국대교과우수자
47
315
+10%
6.70
7.30
-8%
5년 중 4위
종합단국대DKU인재(서류)
14
162
+10%
11.57
13.57
-15%
5년 중 4위
교과★한림대교과우수자
13
93
+11%
7.15
6.62
+8%
5년 중 4위
종합한림대학교생활우수자
30
325
+7%
10.83
14.90
-27%
5년 중 4위
종합전남대고교생활우수자Ⅰ
24
130
+3%
5.42
7.08
-23%
5년 최저
지원 전형
6장
모집 정원 합계
161명
지원자 합계
1,869명
평균 11.61 : 1
작년보다 내려간 곳
3 / 6
종합아주대ACE
19.64: 1+3%
모집
25명
지원자
491명
작년 최종
19.04 : 1
5개년 위치
5년 중 2위
막판 증가
+2%
종합경희대네오르네상스
15.44: 1-17%
모집
18명
지원자
278명
작년 최종
18.56 : 1
5개년 위치
4년 최저
막판 증가
+20%
종합인하대인하미래인재
13.21: 1-7%
모집
28명
지원자
370명
작년 최종
14.14 : 1
5개년 위치
5년 최저
막판 증가
+16%
종합성신여대자기주도인재
10.73: 1+19%
모집
30명 (작년 33명)
지원자
322명
작년 최종
9.00 : 1
5개년 위치
4년 중 2위
막판 증가
+16%
교과한림대교과우수자
7.15: 1+8%
모집
13명
지원자
93명
작년 최종
6.62 : 1
5개년 위치
5년 중 4위
막판 증가
+11%
교과단국대교과우수자
6.70: 1-8%
모집
47명
지원자
315명
작년 최종
7.30 : 1
5개년 위치
5년 중 4위
막판 증가
+10%
경쟁률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경쟁률이 내려갔다고 합격선이 같이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면접·서류 일정과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변수이고, 실질 경쟁률은 수능 이후 미응시와 최저 미충족으로 다시 크게 떨어집니다.
작년 대비 최종 경쟁률
0% 선이 작년과 같은 수준입니다. 위쪽 파란 막대(종합)와 아래쪽 주황 막대(교과)가
뚜렷하게 갈리는 것이 올해 결과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중앙대 성장형은 신설 전형이라 비교 대상에서 제외
사흘간의 접수 곡선
기록 간격이 촘촘한 5개 전형. 각 전형의 최종 지원자 수를 100으로 두고 되짚은 곡선입니다.
두 번의 밤(연한 띠)에서 선이 솟고 낮에는 평평합니다. 마감선 직전의 마지막 상승은
생각만큼 가파르지 않았습니다.
5개년 최종 경쟁률
회색은 2023~2026학년도, 자주색이 올해입니다. 카드 제목 옆에 5년 중 몇 번째인지 함께 적었습니다.
이화여대고교추천 · 5년 최저이화여대미래인재면접 · 5년 최고경희대지역균형 · 4년 중 2위경희대네오르네상스 · 4년 최저중앙대지역균형 · 5년 최저중앙대탐구형 · 5년 중 3위중앙대융합형 · 5년 중 3위중앙대성장형 · 비교 없음아주대ACE · 5년 중 2위인하대인하미래인재 · 5년 최저성신여대지역균형 · 4년 최저성신여대자기주도인재 · 4년 중 2위단국대교과우수자 · 5년 중 4위단국대DKU인재(서류) · 5년 중 4위한림대교과우수자 · 5년 중 4위한림대학교생활우수자 · 5년 중 4위전남대고교생활우수자Ⅰ · 5년 최저
마감 직전 예측은 얼마나 맞았나
마감 몇 시간 전 이 판이 내놓았던 예상 구간(회색 띠)과 실제 최종값(점)입니다.
14개 중 9개가 구간 안에 들어왔고, 빗나간 5개는 모두 구간 아래였습니다.
마지막 몇 시간의 쏠림을 실제보다 크게 잡은 탓이며, 그중 4개가 교과입니다.
구간 안에 들어온 실제값구간을 벗어난 실제값예상 구간
이 결과를 읽을 때
경쟁률이 내려간 것과 합격이 쉬워진 것은 다르다
경쟁률 하락은 대체로 지원자 분포의 꼬리가 짧아진 결과입니다. 상위권 지원자는 경쟁률과
무관하게 지원하는 경향이 있어, 내신 컷은 경쟁률만큼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원 증감을 먼저 보정할 것
중앙대 융합형처럼 정원이 줄어 경쟁률이 오른 경우와, 성신여대 지역균형처럼 정원이 늘어
경쟁률이 내려간 경우는 성격이 다릅니다. 표의 ‘모집’ 열에 작년 대비 증감을 함께 적어 뒀습니다.
신설 전형은 따로 볼 것
중앙대 성장형은 첫해라 비교 기준이 없습니다. 8명 모집에 351명이 지원해 43.88:1로
추적 대상 중 가장 높았지만, 첫해 전형은 이듬해 반동이 크게 오는 편입니다.
다음은 대학별 전형 일정
경쟁률은 여기서 끝입니다. 이제부터는 면접·서류 일정과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변수입니다.
전형별 실질 경쟁률은 수능 이후 미응시·최저 미충족으로 다시 크게 내려갑니다.
올해 수치는 내년의 기준선이 된다
올해 크게 빠진 교과 전형들은 내년에 반동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표를 그대로 두면
내년 이맘때 2027년 열이 ‘작년’이 됩니다.
이화여대는 하루 먼저 마감
다른 8개 대학이 11일 마감인 데 비해 이화여대 두 전형은 10일 17시가 최종입니다.
접수 기간이 하루 짧았다는 점은 감안해서 보셔야 합니다.
이 판의 한계. 여기 담긴 것은 지원자 수뿐입니다. 지원자의 성적 분포, 중복 지원 규모,
수능 최저 충족률은 아무것도 알 수 없고, 그 셋이 실제 합격선을 결정합니다. 경쟁률은 판단의 출발점이지 결론이 아닙니다.